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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에 적합한 블루베리 품종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블루베리 지역 적응품종 선발 시험에서 ‘듀크’와 ‘노스랜드’품종의 수량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블루베리 적품종 선발 연구’에서 외국 도입 품종인 ‘듀크’, ‘블루골드’, ‘노스랜드’, ‘블루크랍’에 대해 심은 지 3년만의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 ‘노스랜드’품종이 10a당 401kg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그 다음이 ‘듀크’품종으로 339kg이 나왔다. 나무 한 그루당 수량도 ‘노스랜드’가 1,507g이었고, ‘듀크’는 1,274g으로서 타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재배 중 수확시기는 ‘듀크’품종이 6.6~6.22일 사이였으며, ‘노스랜드’품종은 이보다 2~3일 늦은 6.9~6.24일 사이였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블루베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소비도 증가함에 따라 기존 과수를 대체하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선택과 재배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인체의 노화촉진과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비타민E와 각종 무기원소들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어 콩, 참치, 토마토, 마늘 등과 함께 10대 슈퍼푸드에 속한 과일로도 유명하다. 현재 도내 재배면적은 국내 재배면적의 12%인 40ha정도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앞으로 재배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0년 01월 28일 12시 16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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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