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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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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인제대 약학대학 유치 확정

  경상대학교(정원25명)와 인제대학교(정원 25명)가 2011학년도 약학대학 최종 선정대학으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6일 2011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경상대·인제대 등 전국 15개 대학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교과부는 약학대학 신설 대학을 발표하면서 “경상대를 비롯해 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모든 대학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과 충실한 약학 실무실습 여건을 갖추고 있고, 생명과학 분야 연구역량이 높은 학교라는 점 등을 들어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약대 운영에 필요한 최소 적정 인원이 신설 약대에 배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증원을 통보받아 2012학년도 정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배정할 계획”이라면서 “신설되는 약대의 경우 연구중심 약대로 운영되도록 학부 입학정원은 최소 30명과 대학원은 30~40명 수준의 석·박사 인력 양성체제를 구비해 총 편제정원은 약 220명 규모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약학대학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진 약학대학 수준의 교원 비율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전임교원 25명과 기금교원 5명 등 모두 30명의 교원을 확보해 1인당 학생 수 비율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약학대학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지역정착 장학제도, 지역발전 복합학위과정, 지역약사-재학생 M&M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전국 약학대학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억제해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정착형 인재 장학금을 위해 2억 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동실험실습관 내에 7450㎡의 약학대학 교사를 이미 확보했다. 또 연구기자재, 학생실험실습기자재, 신약연구관 건립 등을 위해 350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상대 하우송 총장은 “경상대는 ‘인류애의 실현과 21세기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6년제 약학대학 교육이념을 실현해 지역보건약료에 헌신하는 임상약사, 실무형 산업약사, 세계수준의 연구약사를 배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남도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약학대학, 천연물 신약개발 메카로서의 약학대학이 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경상대와 함께 약학대학에 선정된 인제대학교는 의료·보건 특성화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경남과 부산권역을 함께 아우르는 동남권 의료발전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인제대 이경호 총장은 “의,생명과학, 제약,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준비된 대학이 인제대“라면서 “그동안 약대 유치를 위해 열띤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인제대약학대학유치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정권, 최철국 국회의원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김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치지원협의회 위원들과 지역시민들께 그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2010년 03월 04일 11시 00분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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