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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8회 경남 연극제 ‘소통, 나를 넘어 세상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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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경남연극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 토요일인 13일부터 25일까지 사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소통, 나를 넘어 세상 속으로’이다.
경남연극제는 경남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경남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도내 각 극단의 수준을 향상시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인 상호간의 교류와 연극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경남연극을 진흥시키고자 매년 봄 열리는 축제의 자유성을 띤 경연 형식의 연극축제이다.?
올해 경남연극협회 소속 10개 시·군지부의 12개 극단? 배우100여명, 스텝 1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극단은 부산에서 치러질 ‘제28회 전국연극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 폐막식 및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에 한다. 연극제 기간인 12일 동안 1개 극단이 1일 1회 공연을 한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이며 폐막식이 열리는 25일 공연은 오후 4시에 한다.
공연 일정은 14일 밀양연극협회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를 시작으로 ▲15일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황구도’ ▲16일 통영 극단 벅수골의 ‘서울 가는 길’ ▲17일 거제 극단 예도 의 ‘주(酒)·인(人)·공(空)’ ▲18일 김해 극단 번작이의 ‘자살에 관하여’ ▲19일 김해 극단 이루마의 ‘베이비 시터’ ▲20일 창원 극단 미소의 ‘돼지사냥’ ▲21일 거창 극단 입체의 ‘낙원 탈출’ ▲22일 진해 극단 고도의 ‘트라우마’ ▲23일 창원예술극단의? ‘시인- 김삿갓’ ▲24일 극단 마산의 ‘해피 엔딩’ ▲25일 진주 극단 현장의? ‘광대들’순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이훈호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는 경연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관람객에 대한 배려가 적었는 데 이번 만큼은 관람객을 위한 축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며 “연극이란 것이 결국은 세상을 담아내는 이야기니까 이번 기회에 잠시 자신을 내려놓고 세상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3일에는 전통 예술원 마루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경남연극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 행사도 열린다.
시상은 단체상으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을 선정한다. 개인상으로는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희곡ㆍ연출ㆍ무대예술상 등이 있다.? 2010년 03월 11일 11시 0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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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