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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철, 농기계 스탠바이 농기계 기종별 교육 연중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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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본격적인 영농 작업을 앞두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농기계의 점검과 정비를 지금부터 해 두어야 한다. 요즘 농작업에서 농기계는 없어서 안 될 중요한 장비이면서 작업 효율성도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농기계의 중요도를 감안하여 연중 시기별 사용기종에 대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어제부터 오늘(3. 17)까지 실시된 ‘기초 운행반’을 시작으로 올해 농기계 교육 8개 과정이 연중 실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봄과 가을철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일정에 따라 지역을 순회하며 농기계에 관한 자가 정비 교육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시 자가정비 기술은 원활한 영농활동 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매년 농기계에 대한 기초 지식에서부터 중견 수준에 이르기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농기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금년 첫 과정으로 실시한 기초운행반은 초보 영농인을 위해 편성하였고, 오는 3월 29일부터는 2주 과정의 기계화 영농사 1기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각 기종별 소그룹 교육으로 진행되어 농기계수리요원 수준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정예교육인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은 최근 실제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참여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기계화영농사반을 3기로 나누어 시기별로 추진하게 되는데, 제2기는 8. 23~9. 3일까지 실시되며, 제3기는 11. 8~19일에 각각 실시된다. 또한 상반기 중에 이앙기, 트랙터, 예초기 정비반, 굴삭기운전반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여성농기계반, 콤바인정비반 등 기종별 농업인 선호도를 감안하여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용 전에 점검과 정비를 해야 하는데,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기름칠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의 양과 상태를 점검하여 교환하거나 보충해주고, 연료필터, 에어클리너도 청소하거나 교환해 주어야 엔진효율을 높일 수 있다.
2010년 03월 25일 11시 3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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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