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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기름값 고공행진 어디까지 가나?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800원 후반대를 기록함에 따라 1900원 돌파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지난주 마감기준으로 경남지역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716.71원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 15일 오전 도내 평균가격은 이보다 3.62원 오른 1720.33원으로 조사돼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이는 지난 1월 3일 ℓ당 1638.44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3개월여 만에 ℓ당 81.89원이나 오른 것이다.
조사 결과 지역별로는 경남 산업의 중심인 창원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57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산청군으로 평균 가격이 169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창원의 N주유소로 1885원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창녕군의 ㅌ주유소로 가장 비싼곳보다 무려 257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1200여 주유소 경유의 평균 가격은 올 들어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했다.
실제로 15일 오전 오피넷이 의하면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1502.16원으로 14일 종가 가격인 1499.31원보다 2.85원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평균 154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가장 저렴한 지역은 평균가격이 1480원인 창녕군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밀양의 ㅅ주유소로 1399원이었으며, 가장 비싼곳은 창원의 ㄴ주유소로 가장 싼곳보다 276원이나 비싼 1675원으로 나타났다.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국내 유가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계속상승한다면 도내에도 1900원이 돌파하는 주유소가 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10년 04월 22일 11시 20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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