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농사 메모 』 부직포 못자리설치와 과수 늦서리피해 방지대책을 비롯한 고추 아주심기를 위한 포장 준비와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바이스 차단방역 등 당면영농에 유의한다.
1. 벼 농 사
부직포못자리는 상자넣기를 한 후 부직포로 육묘상자를 밀착되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로 눌러주고 육묘기간에 비가 계속 올 경우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일 우려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주도록 한다.
고랑에는 물을 충분히 대주어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본엽이 3매 정도 일 때 부직포를 벗겨준다.
2. 과 수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대체적으로 낮 온도가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이하,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이나 송풍법,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피해 방지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한다.
3. 채 소
고추 아주심기는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고추밭은 아주심기 3~4일전에 흑색이나 배색(配色) 비닐 등을 덮어 땅 온도를 높여 주어 새 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해 주고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토록 한다.
4. 축 산
구제역이 충청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어 차단방역을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축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2010년 04월 29일 11시 55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