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소비자 불만 1위는 초고속인터넷 』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상품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가장 불만이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지난해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32만 4230건으로 2008년의 27만 8183건에 비해 1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상담 건수로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1만 39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 서비스(1만 790건), 휴대전화(8516건), 콘도 회원권(7491건), 인터넷게임 서비스(627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1위에 올랐으며, 더욱이 소비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실제 초고속인터넷 관련 상담 건수는 1년 새 무려 31.3%나 늘었다.
상담종류는 접속 장애 또는 속도 불량 등으로 인한 계약 해제 요구가 전체 45.3%인 63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자 동의 없이 약정기간을 변경·설정하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관련 불만이 30.8%인 428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건수 상위 10위 안에 든 품목 중 전년 대비 상담 건수 증가율이 큰 품목은 인터넷정보 이용 서비스(67.9%), 인터넷게임 서비스(54.9%), 휴대전화(40.9%) 등이었다.
상담 신청 이유를 보면 계약 해제·해지가 11만 704건으로 34.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업자의 부당행위(6만 7244건 20.8%), 품질(6만 6843건 20.6%), 애프터서비스(2만 7663건 8.5%), 가격·요금(1만 1819건 3.7%) 등의 순이었다.
악덕 판매 상술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도 지난해 2086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으로는 경품 증정이나 무료 당첨 등을 빙자한 추첨이나 전화당첨 상술이 669건(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원권 상술(577건 27.7%), 설문조사 상술(111건 5.3%)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을 거쳐 피해구제로 이어진 사례도 총 2만3455건으로 전년보다 21.4%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구제 사례를 품목별로 보면 의류·섬유 신변용품(6074건), 문화.오락 서비스(2425건), 차량·승용물(1902건), 금융·보험(1556건), 정보통신 서비스(1406건) 순이었다.

2010년 05월 06일 12시 49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