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효율적인 농지이용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실시해온 농지은행사업 신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2만9천명의 비자경 농지소유자로부터 16만ha를 신청받아 농업인과 수탁계약체결을 하였으며, 2008년 507ha의 면적을 수탁받은 경남의 경우 2009년 비자경 농지 소유자 3,260명으로부터 1,213ha의 면적을 수탁 계약체결함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천시의 경우 지난 2008년 26ha 수탁 계약에 이어 2009년 162명의 비자경 농지소유자로부터 55ha를 신청받아 120명의 농업인에게 면적 51ha를 장기 임대하였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지사장 강호성)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같이 농지은행을 이용하는 비농가 부재지주들의 세제혜택은 물론, 비자경 농지 소유자의 증가로 비농가의 소유농지가 관리 부실 및 휴경등으로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경작함으로써 농지 이용의 효율성 증대, 농산물 시장개방 대응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