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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학국단 사천 국군묘지 현충일 참배 』
경상대 학군단 전 장병 및 장교 후보생은 지난 4일 55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학군단장(대령 송승호/ 학군 17기)을 비롯하여 전 장병 및 장교 후보생이 인근 사천 국군묘지를 참배하여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천 국군묘지는 6. 25 전쟁 중 전사한 호국영령 45기가 안장되어 있는 국군묘지로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이 대부분 사망하여 무연고 묘지화 되어 최근 들어서는 참배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감소되어 현충일 등 각종 기념행사시에도 소외되고 있는 우리 역사의 비극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30여년의 군 생활 기간 중 선, 후배 및 동료 전우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를 매년 참배하고 있다는 경상대 학군단장 송 대령은 최근 안보 불감증과 소외받고 있는 국군묘지를 보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차후 학군단에서 정례적으로 사천 국군묘지를 참배하고 묘역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여 매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송 대령은 앞으로도 학군 후보생들의 안보관 및 국가관을 함양하는 차원에서도 이러한 행사를 정례적으로 계속 실행 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번 현충일 행사시 국군묘지를 참배한 경상대 학군장교 후보생들도 안보관 및 국가관을 함양하는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국민들에게 소외되어 가는 국군묘지 관리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부대 인근지역의 국군묘지에 대해 1인 1묘지 참배 등 평소 스스로 관리하고 참배할 것을 바라고 있다. 2010년 06월 10일 11시 0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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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