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초등학교(교장 화성인)는 지난 17일-18일의 1박 2일 동안 4~6학년 1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창의캠프’를 열었다. 사천학생야영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화성인 교장의 지휘아래 10명의 조 담당교사와 보조교사, 10조의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활동에 참여하였다.
창의캠프는 조별 구호를 외치고 조가를 함께 부르며 학촌 마을에서 수련원까지 향토문화순례 활동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미니올림픽, 장기자랑, 계곡체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영어캠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더욱이 첫날 저녁에는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시청하며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쳐 조별 단결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어린이들이 모든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기획된 야영 수련 활동을 통하여 조사관찰 활동, 게임과 놀이 등으로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력을 길러 정서를 순화하며, 향토 문화 및 자연 사랑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