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셋째자녀 출생 시 건강보험을 시에서 무료로 가입해주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11월 25일 『사천시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2010년 7월 1일 이후부터 출생하는 셋째 자녀에 대해 각종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치료ㆍ입원ㆍ수술비 등의 보험혜택을 15년간 보장받게 된다.
건강보험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으로 6월 전부터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서 2010년 7월 1일 이후부터 출생한 셋째 자녀로 출생신고 시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보험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혜택을 줄 수 있는 보험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해 KDB생명보험(주)【구 금호생명】과 계약을 체결하였고, 출생 시 보험 가입과 사고 시 보상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보험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다양한 출산ㆍ보육시책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시민의 자녀교육에 대한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살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