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지난달 경남수출 조선업이 이끌었다 』

지난달 도내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수출액도 2달 연속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에 따르면 경남의 5월 수출은 49억 4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소폭상승한 2월을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증가율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1일평균 수출액(수출금액/통관일수)도 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무선전화기(-88.2%), 무선통신기기부품(-45.7%)등 일부품목을 제외하고 주요 품목 전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선박은 23.6% 증가한 2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또 자동차부품(82.6%)과 건설중장비(104.1%), 승용차(72.7%)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냉장고(30.4%), 원동기(154.2%), 철도차량(673.6%), 담수설비(248.3%)도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선박의 수출 증가로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권 수출이 19.0% 증가했으며, 플랜트 및 가전제품 수출이 활발했던 중동 지역도 44.7%나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2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따라 28억 2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노성호 경남지역본부장은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라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국 수출은 활발한 건설경기의 영향으로 건설중장비, 금속가공기계 등 관련 품목의 증가가 눈에 띈다”며 “하반기에도 이런 트렌드는 유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0년 07월 01일 10시 56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