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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자영업자 형편 나아져 6월 소비자심리지수 조금 상승 』
봉급 생활자는 5월이나 6월이나 생활형편이 비슷했는데, 자영업자는 6월에 생활형편이 조금 나아졌다고 느꼈다.
6월 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118로 조사됐다. 특히, 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종합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6개 개별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 판단, 향후경기전망 지수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판단하고자 이 6개 지수를 합성해 작성한 종합지수가 소비자심리지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2010년 6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115보다 3p 상승한 118로 조사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가 각각 98과 105로 전월보다 각각 1p와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도 103, 110으로 전월보다 각각 2p, 5p 올랐으며, 현재경기판단지수(112), 경기전망지수(116) 모두 전월보다 각각 4p 상승했다.
이 중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는 봉급 생활자(99)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자영업자(101)는 전월보다 8p 상승해 자영업자들이 생활형편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기전망지수도 116을 기록, 6개월 후의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앞으로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줄 주된 요인으로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35%), 유가 등 물가 수준(30%), 고용 사정(19%) 등의 순으로 꼽았다.
2010년 07월 01일 10시 57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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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