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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번째 맞는 밀양의 여름공연예술 』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올해로 10돌을 맞으며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예술축제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연극은 연극이다’는 주제로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 총4편의 기획으로 마련해 31편의 57회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공연축제는 본격적인 야외극 시대를 연다. 연극촌 본관 전면을 고성(古城)의 이미지로 한 운동장 전체가 개석이 되는 1500석 규모의 원형무대의 성벽극장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성벽극장 개관 공연은 지난 2008년부터 제작 공연해온 창작 뮤지컬 ‘이순신- 완결편’으로 작품의 초대형 스펙터클을 유감없이 발휘해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연희단거리패의 대표 레퍼토리이며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연극 ‘오구’가 더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밀양에 오르며,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태양의 제국’이 성벽극장 무대에 오른다.
9회째를 맞는 젊은 연출가전은 총 39편의 경연신청작 중 10편으로 압축된 선정작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수상극단에는 서울 게릴라극장에 한 달간 무료로 공연할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올해 축제에 국내외 초청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초청공연은 유럽과 아시아의 비언어극을 엄선해 연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소울 플레이(케이트 플랫 안무), 독일 민중극장 히틀러리네, 일본 시즈오카 무대예술센터의 로빈손 크루소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0년 07월 29일 10시 5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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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