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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무더위 가축도 관리 잘해야 』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양축농가에게 가축의 품질·생산성 저하와 폐사 등이 우려된다며 축사 내 위생관리와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관리 등 각별한 가축사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가축별 한계온도는 한우와 닭은 30℃, 젖소와 돼지는 27℃임을 명심하여 3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질병 발생의 가능성도 커지게 되므로 평상시보다 가축사육밀도를 20% 정도 낮춰주고 사료통을 서늘한 곳으로 옮기되 차광막을 씌워 곰팡이나 미생물의 번식을 예방해 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하였다.
축사 내 온도가 30～35℃의 고온에서 12일간 지속하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여 고기소는 일당 몸무게증가량이 73%, 젖소는 산유량이 32%, 비육돈은 일당 몸무게증가량이 60%, 산란계는 산란율이 16% 감소할 뿐만 아니라 번식장애 및 질병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환경을 사육 적정온도 범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아까바네, 유행열 일본뇌염 등의 모기 매개성 질병과 열사병, 기립불능 증 등을 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에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가축방역 관리에도 철저히 해줄 것을 양축농가에 당부했다.
자료제공
사천시농업기술센터 2010년 08월 12일 10시 4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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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