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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메세나協 예술경영 실무교육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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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문동성 경남은행장)는 지난 5일과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예술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술경영 아카데미 찾아가는 실무교육’을 가졌다.
예술경영지원센터(http://www.gokams.or.kr/MA)와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70여명의 예술단체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첫날 교육은 홍보, 마케팅 중심으로 예술의 전당 손미정 과장이 문화마케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강의, 지역의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니버셜발레단 임소영 팀장이 발레단 등의 성공적인 홍보 사례들을 나누며 관객의 성향을 파악한 전략적 홍보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도내 예술단체들의 관객개발 사례공유를 위한 발표가 있었다. 밀양연극촌 최영 사무국장이 축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지역 관객 개발 사례를, 가곡전수관 신용호 팀장이 가곡이라는 독특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 관객 개발 사례를, 큰들문화센터 서지은 사무처장이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풀뿌리 생활예술 사례를, 대산미술관 허지현 학예사가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등 향토미술관으로서 관객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유쾌한 노래 선곡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중창단 ‘어썸(awesome)’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둘째날인 6일에는 노무법인 유앤 김성중 노무사가 근로계약과 4대보험 등 인사관리 실무를, 한미 회계법인 김성규 회계사가 세무회계의 기초 및 원천징수, 부가가치세 등 회계실무를 강의하며 예술단체가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가곡전수관 조유정 간사는 “인터넷으로 정보는 구하는 데 제한이 많았는데 직접 타 단체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홍보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이날 배운 사례들을 응용하여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재즈오케스트라 김봉화 사무국장은 “인사, 회계 강의가 실제 단체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던 반면, 홍보, 마케팅 사례는 서울 중심이라 앞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08월 12일 10시 4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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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