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저율관세 마늘 수입물량 내주부터 공급

농림수식품부는 최근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 넷째 주부터 올해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물량을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올해 마늘은 생육기간 중 일조부족과 생육후반기 고온으로 인한 구(球·알) 비대가 부진해 지난해 보다24% 감소한 27만2000 t이 생산됐다. 이에 따라 보통 10월 이후에 도입됐던 TRQ물량을 두달 앞서 조기에 도입키로 했다. 물량은 1만2600t이다.
올해 할당된 TRQ물량은 모두 1만4467t으로 상반기(3~5월)에 1864t, 하반기(8월 하순)에는 1만2600t을 각각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이달 넷째 주에 500여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추석·김장철과 같은 성수기에는 공급 물량을 늘리는 등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또 시중에 공급된 마늘이 다시 저장창고에 입고되지 않도록 응찰업체당 구매 물량 한도를 축소해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물량을 조기도입·공급함으로써 시중에 마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오름세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며 "수입물량 시중공급 이후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내년도 수입물량을 조기 도입함과 더불어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증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 08월 26일 11시 22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