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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 』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김해시 주촌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8회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는 FTA대비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와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우고급육 부문은 경남 브랜드육 총 27두 출품으로 도체육질을 평가하며, 초음파육질진단 부문은 도내 각 축협의 축산컨설턴트 총 36명이 출전해 초음파진단 기술실력을 겨뤘다.
초음파육질진단은 초음파기계를 활용, 생체한우의 등심부분을 촬영해 한우의 육질등급을 판독하는 기술로,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란 초음파육질진단을 실시한 후 사후 도체등급과의 실제 오차를 비교해 오차가 가장 적은 순으로 평가한다.
특히 경남농협은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를 통해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실제로 지난 2003년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은 40.1%에 그쳤지만 대회이후 꾸준히 상승해 올해엔 8월 현재 이보다 18% 상승한 58.1%를 기록했다.
더욱이 1등급과 2등급간의 평균 가격차이는 ㎏당 1852원 차이가 나고, 최고등급인 1++등급과 중급육인 2등급과의 차이는 5302원이나 나 농가 수취가격이 소득증대에도 한몫했다.
경남농협 최원일 축산지원팀장은 “경남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를 통해 기술습득과 진단기술 상용화로 고급육 출현율 상승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 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거세우 출하월령 단축을 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 출품기준을 27개월령 이상으로 변경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년 09월 02일 10시 34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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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