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대학교(총장 정보주)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대학 중강당에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0년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에서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진주교대는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수시 2차)인 ‘21C형 교직적성자 전형’으로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단계로 진행되는 진주교대의 ‘21C형 교직적성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 보고서, 교사 추천서로 정원의 3배수인 180명을 선발한다. 이때 학생부는 40%, 자기 보고서 및 교사 추천서가 60%를 차지한다.
1박 2일의 기숙형 심층 면접으로 이뤄지는 2단계는 과제 쓰기(40%), 집단 면접(30%), 개별 면접(30%)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정원의 1.5배수인 90명을 선발하게 되고, 이후 3~4단계에서 서류 검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 60명을 선발한다.
진주교대 관계자는 “4단계에 걸친 ‘21C형 교직 적성자 전형’은 진주교대만의 특성화된 전형으로, 4일 개최되는 설명회를 통해 자기 보고서, 교사 추천서, 면접 등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라며 “또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교대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수시 2차 전형에서 60명, 정시 전형 중 특별전형에서 45명 등 전체 모집 인원의 23.5%인 105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