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구 삼천포시민의 젖줄 와룡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될 전망 』
 |
구 삼천포 7만 시민의 젖줄인 와룡저수지가 광역 상수도 공급으로 상수원의 구실을 접고 농업 용수로서 시민들에게 가까히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용강 정수장도 당초의 다양한 기능과 용도에서 벗어나 일부 기능만 가동하게 된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와룡저수지는 당초 농업전용 저수지로 탄생 했으나 구 삼천포시에서 남양, 향촌, 동서동 일부를 제외한 2만1,500여명에 식수 공급 목적으로 지난 1981년에 하루 1만여톤 생산규모로 삼천포시민의 젖줄 구실을 해 왔다.
그때만 해도 갈수기에는 두가지의 역할을 담당해 농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들을 애타게 하므로서 약삭빠른 혹자들은 “봉이 김선달”과 같은 물장사도 탄생하게된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강댐 계통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 되게 되어 순수한 농업용수로의 기능만 하게 되살아 나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와룡마을을 깃점으로 인근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구역”내의 제반 규제란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조성한 용두공원을 끼고 있어 또 다른 관광자원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되면 색다른 관광지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충분히 내제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평일과 주말에 찾아 드는 등산인들의 머무는 장소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일뿐 아니라 약4km의 와룡저수지 수변산책로도 지금보다 더 돗보이게 될 것으로 보여 관광자원 개발 부서의 공직자들의 먼 안목에 따른 참신한 발상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용두공원 진입과 와룡산 등산로 진입의 첫관문인 용강정수장은 사천시의 위탁관리를 맡은 수자원공사 사천 수도서비스센터가 배수지 3개만 관리 하므로서 관리와 주변 정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도 적기에 대처치 못하는 느림보 대책에 시민과 등산인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계실 등 6동의 건물 잠금장치가 녹슨지 오래고 흉물터로 전락한지 오래다. 아침 저녁으로 그 곁을 스쳐가는 시민과 등산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에 상수도 서비스선테에서 잡초제거와 울타리 정리를 하였으나 퇴색된 건물들의 방치는 지금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3년여전부터 관계 부서에 미리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함께 정수장 해지 신청을 하여 왔으나 이제사 해제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늦어도 올해 안에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조건부 해제임을 전제하고 “시 상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조건부 폐지 승인은 비상시 대비를 말하며 앞으로 배수지 기능은 존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수장 시설이 30여년전 시설로 낡아 이 상태로 활용하게 되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시에서는 부심하고 있다. 경내에 설치된 족구장은 인근 주민들의 활용도가 극히 낮아 쓸모없는 상태로 방치되다시피 팽개쳐져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9월 09일 11시 5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