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삼천포서울병원, 수협중앙회와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식 가져 』
 |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사천시 곤양면 중항리 안도마을에서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인 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은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와 본격적인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과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을 비롯, 양기관 임원과 삼천포수협 홍석용 조합장, 남해군수협 신대근 상임이사 그리고, 어촌계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주고 받았다.
협약내용으로는 재단법인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과 삼천포서울병원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지역민을 대상으로 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와 성실로 최선을 다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은 수협중앙회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노령화 되고, 어로행위에 따른 각종 사고 및 자연재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각종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음에도 어려운 경제적 여건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생업에 종사 할 수 밖에 없는 어업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어촌복지실천에 이바지하는데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수협중앙회는 지난 8월경 삼천포서울병원을 서부경남권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으로 선정을 했고, 해당지역 각 수협은 의료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삼천포수협과 남해수협이 신청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삼천포서울병원과 협력하여 어업인 의료지원 및 의료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사실 삼천포서울병원은 자체 의료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개원 초부터 지금까지 의료낙후 지역을 돌면서 매월 1회 무료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는 병원이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자원봉사를 활발하게 펼치는 병원을 권역별로 선정하고 이 사업 협약체결을 추진해 왔으며, 남해안 지역권에는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면서 의료자원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는 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이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받은 최말달(여, 88세)는 “농어촌 할 것 없이 젊은 사람이 없어 이 나이에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면서 몸이 쑤시고 아파도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었다.” 면서 수협중앙회와 삼천포서울병원의 의료봉사단 방문을 환영했다. 2010년 11월 04일 11시 1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