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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나수피아나 전국다문화가족요리경연대회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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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CJ나눔재단이 한식 문화에 대한 이해 및 한식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다문화가족요리경연대회<도전! 韓-Cook 요리왕>을 개최하였다.
150명의 참가신청자 중 참여의지와 수기작성 성실도, 하고 싶은 요리의 현실성 등을 심사하여 48명의 예선자 중 지난 18일, 19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되었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에서는 아나수피아나(인도네시아), 도가시사찌꼬(일본), 레티응언(베트남) 3명이 출전하여 아나수피아나와 도가시사찌꼬가 본선에 오르는 실력을 선보였다.
열띤 취재경쟁과 본선팀의 요리경연이 20일 오전 12시부터 4명의 심사위원의 냉정한 시식과 평가를 통해 2시간 동안 치룬 후 수상자가 결정되었는데 미국팀 1명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특별상 100만원과 고급시계를 부상으로, CJ 주최측에서 현장에서 깜짝 수상자 2명을 더 선정하여 베트남과 중국팀이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나수피아나는 “갈비찜 코코넛 밀크”라는 요리명을 가지고 심사위원들의 전원일치로 대상을 수상하여 1,000만원의 자립역량지원금과 CJ CITY 레스토랑 사업장 취업기회를 동시에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이를 지켜보던 센터인솔자와 팀원들은 “꿈만 같은 일이다”라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수상자인 아나수피아나는 고향에 있는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인도네시아어로 영상편지를 띄우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한국식 갈비찜에 인도네시아 전통 향신료 빕소스, 투무라파우더, 코코넛가루 등을 첨가해 한국 갈비찜과 인도네시아 전통음식과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는 평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수피아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8년 되었으며, 남편과 두 딸을 두고 간호조무사, 포크아트사, 통번역사 등 전문가로서의 준비를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수피아나는 지난 10월에도 현대자동차에서 공모한 수기공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300만원 상당의 친정여행상품권을 받았으며, 한국에 시집와서 남편과 사별하고 힘든 생활을 했던 여동생 가족과 함께 좋은 소식을 안고 부모님을 뵐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2010년 11월 25일 11시 3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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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