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하동녹차로 빚은 전통주 ‘아락’ 마트가다 』

하동군의 특산품인 하동녹차로 빚은 전통주가 마침내 국내 대형 유통업체 진입에 성공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소재 ‘느린마을 양조장 하동양원’에서 생산한 전통주 하동녹차 ‘아락<사진>’이 생산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E-마트과 롯데마트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 갔다”며 ‘아락’은 지난 9월 9일 최초 출고후 지금까지 1만7000병이 생산됐는데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한국을 대표하는 2곳의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아락’은 하동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인 녹차와 하동꿀배, 쌀을 주원료로 빚어낸 증류주로서 배의 시원한 맛과 녹차의 그윽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시판하는 소주류가 주정을 물에 타서 만드는 희석주인데 반해 하동녹차 ‘아락’은 원료 자체를 증류하여 원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냄으로써 기존 소주와 완전 차별화된 전통주다.
이번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한 ‘아락’은 375㎖ 용량에 알코올 도수 25%로 판매가격은 할인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5500원이 될 전망이다.
하동양원측은 내년 초순경부터 알코올 도수 19%와 40% 등 2종류의 새로운 ‘아락’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하동녹차 ‘아락’의 대형마트 입점으로 하동특산물 소비는 물론 하동군의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하 느린마을 양조장 하동양원 대표는 “‘아락’은 최근 유행하는 슬로시티 운동과 맥을 같이해 환경과 자연, 시간, 계절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에서 술을 빚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고 말했다.

2010년 12월 02일 11시 17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