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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공단지내 기업 경영악화 ‘시름’ 』
농공단지 입주기업들 대부분이 경영 악화를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지역회장 이한욱)가 도내 53개 지역 농공단지에 입주한 87개사를 대상으로 ‘경남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애로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절반에 가까운 49.2%가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또 이들 기업의 60.3%는 내년 경기상황에 따라 시설투자를 고려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등 기타 공장용지와 비교해 농공단지 입주에 따른 경영상 불리한 점으로 이들은 인력수급(47.2%)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물류비 증가(17.6%), 기술전문인력 확보 어려움(13.9%), 금융기관 또는 지원기관 이용 어려움(9.3%), 과도한 규제(6.5%), 경영정보 부족(4.6%), 높은 부지 비용 또는 임대료(0.9%) 등의 순이었다.
이렇다 보니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인력의 원활한 공급이 될 수 있게 지원책 마련을 가장 절실했다.
실제로 조사 결과 정부 또는 지자체에 바라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인력의 원활한 공급 지원(66.7%)을 가장 많이 원했으며, 정책자금 지원 확대(47.6%), 기술전문인력 양성 및 확충(19.0%), 지원시책 등을 원했다. 2010년 12월 02일 11시 18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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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