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 송년콘서트 』
 |
세계적인 명지휘자 카라얀으로 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 라는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온다.
성산아트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소프라노‘조수미 송년 콘서트’를 준비했다.
항상 끊임없는 도전으로 음악세계를 넓혀가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부제 ‘MORGEN!’오늘과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송년콘서트를 갖는다.‘MORGEN’ 은 독일어로 아침 혹은 미래, 내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2010년을 마무리하는 관객들과 2011년을 새로이 맞이하는 뜻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독일가곡과 송년에 맞는 레퍼토리들을 준비했는데, 독일 가곡은 원작 시에 충실한 문화적 시정이 담백하고 이지적 선율이 드러나는 예술가곡의 최고봉으로 평가 받는다.
20세기 독일 최고의 소설가 ‘토마스 만’은 독일가곡을 ‘고상한 서정시의 모든 요소가 한데 섞여 있는 ‘내면성의 열매’ 라고 표현할 만큼? 독일가곡은 단순한 기교만으로는 부를 수 없는 정서적 완성도가 필요한 곡이다.
노래에 담긴 시의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야만이 독일가곡의 숨겨진 진정한 음악성을 표현 할수 있기에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재해석한 독일예술가곡은 더욱 기대가 된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곡들로는 생명의 양식같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레퍼토리와 앵콜곡들로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한다.
특히 조수미가 구사하는 콜로라투라 창법은 경쾌한 소리에 장식적이고 화려한 기교의 고음을 내며 운치 있게 노래하는 소프라노로 여성 소프라노에서 가장 화려한 고음을 가장 고난도의 가창을 기술적으로 구사하는 창법이다.
초월적인 기교와 빠른 메시지를 과시하는 아주 화려한 소프라노의 한 분야로 경쾌한 움직임과 음색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최고음역이 정확해야 한다. 조수미는 콜로라투라 최고의 기교를 통해 창원 관객들을 최고의 무대로 이끈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테너 김민석은 1984년 서울 출생으로 2003년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석으로 입학 2007년까지 테너 임정근 교수에게 사사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독일 다름 슈탓트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최연소 전속 테너 솔리스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활동하고 있다.
창원 성산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신이 내린 최고의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전통 벨칸토 발성의 진수를 느끼게 하고, 테너 김민석과 6인조 앙상블과의 하모니로 많은 관객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전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12월 02일 11시 2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