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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3호선 삼천포지역 외면하고 있다 ‘노선 변경하라’ 』
삼천포를 사랑하는 시민모임(회장 문옥상 이하 삼사모)이 지난 27일 오전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개통된 국도3호선 삼천포~사천 구간은 남해로 직행할 수 있는 창선·삼천포대교로 직결되어 있어 삼천포지역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국도3호선은 노룡동에서 죽림동-좌룡동-신항만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국도3호선이 개통된 시점에서 송포동 한서정비 앞에서 죽림 삼거리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면서 삼천포항으로 직진할 수 있는 평면 교차로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사모는 또 삼천포항의 물동량 증가 등을 고려하면서 입체도로는 거의 90。 각도에 가까운 곡선도로로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며 “평면 교차로로 전환하고 신호등을 설치하면 이에 따른 어려운 사항들이 해결된다”는 도로 기능의 측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삼사모는 이날의 주장들을 해결키 위해 “국토해양부와 시공사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사천시에 꾸준히 개선 요구를 할 계획”이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삼천포 지역민과 함께 강력히 싸울것”임을 천명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12월 30일 12시 0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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