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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도내수출 47억 달러 작년보다 18% 증가 』
지난달 도내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가 발표한 ‘2010년 11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서 지난달 도내 수출은 47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평균 수출액(수출금액/통관일수)은 2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선박용 엔진 및 부품은 20% 이상대의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경남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부품은 1억 8000만 달러를 기록, 선박에 이어 11월 수출 2위 품목에 올랐으며, 무선통신기기부품은 세 자릿수의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무선전화기의 감소세는 11월에도 계속됐으며, 가열난방기(-14.8%) 및 철구조물(-67.4%)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선박의 호조에 힘입어 노르웨이, 독일, 영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유럽으로의 수출이 119.2%로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부품과 무선전화기의 선전으로 중동 지역 수출도 59.3%나 증가했다.
하지만 선박의 수출감소로 인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대양주는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동월대비 7.0% 증가한 2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 지난달 20억 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경남수출이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달성했고, 12월 실적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된다”며 “2011년에는 보다 실제적이고 현장중심적인 지원을 통해 업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12월 30일 11시 51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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