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남수출 ‘600억달러 시대’ 연다 』

새해 경남지역의 수출이 600억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새해에는 신흥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도내 기업의 마케팅 강화, 설비투자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힘입어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기 회복세 둔화와 환율 변동성이라는 위험요인에 영향을 덜 받으면 650억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는 종전 최대 수출액인 2008년의 569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지난해의 584억달러(잠정치)에 비해 11.4% 이상 많은 것이다.
선박의 경우 해운시황이 호전되면서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기계류는 중국 및 신흥국의 정부 인프라 투자확대와 녹색산업 성장, 조선산업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호조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및 부품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지난해보다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무선전화기 및 무선통신기기부품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무역협회는 최근 도내 수출업체 158곳을 대상으로 새해 수출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95%이상이 ‘지난해보다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수출업체들은 증가요인으로 수출 대상국의 경기회복, 신시장 개척, 설비투자, 신제품 개발 등을 들었다.
적정환율은 1145원이라고 응답했으며 주요 전략시장으로는 중국, 일본, 미국,유럽 순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경남무역협회 노성호 본부장은 “새해 600억달러 시대를 여는 경남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외무역환경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무역협회는 새해에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01월 06일 10시 56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