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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초, 교과부 주관 영어교육 ‘우수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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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영어교육 리더학교 공모에 유일하게 면지역 농촌학교가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천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는 지난달 29일 영어교육 리더학교 공모에서 ‘B-F-S 트리플 웨이 운영으로 재미 솔솔, 영어실력 쑥쑥’이라는 주제로 운영사례를 응모하여 우수교로 선정, 큰 영광을 차지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은 단위학교의 현장중심, 학생중심의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육 활성화에 기하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에서도 영어교육 운영을 모범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할 수행에 앞장서는 학교를 선발하였다.
곤양초등학교는 학교와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최적의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하였고, 인적·물적 환경과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최고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차별화된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학습 흥미를 촉발시키고 영어 실력향상에 큰 보탬을 준 성과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었다.
곤양초는 3년전에 4개 교실 규모의 영어체험센터를 개관하여, 시 지자체로부터 매년 1억원씩 3년간 지원 받아 사천시 서부 3개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영어 체험과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어민 원격화상강의와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함으로써 금년 들어 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부경남에서 처음으로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한 곤양초등학교는 서부경남지역 초등학교의 영어체험교실 조성과 운영 방법에 많은 노하우를 제공하기도 했다.
곤양초는 서부 3개면 초·중학생들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과 13개 종목의 140여명이 방과후 영어교실에 참여함으로써 영어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10여명이 ESPT(영어능력인증시험)에 도전하여 전원이 목표급수를 따기도 했고 경상남도 초등학생 영어 동극대회, 말하기대회에서 우수상과 동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해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여하게 되는 방학중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타학교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정창교 교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가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많이 안고 있지만 영어체험센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사교육비도 절감되면서 교육효과도 뛰어나다”고 하면서 “대도시에 못지않은 영어체험센터를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더욱 참신하고 차별화되게 운영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6학년 신유리 양은 “도시로 학원 수강할 필요없이 너무도 좋은 환경에서 지도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시니까 영어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기에 부모님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고 하였다. 2011년 01월 06일 10시 5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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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