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공군 제3훈련비행단 15만시간 무사고 비행 금자탑 』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10일, 교관조종사 임형호 소령(37, 공사45기)과 학생조종사인 이경동 중위(진)(24, 공사58기)이 무사히 비행훈련을 마치고 기지에 착륙함으로써, ‘공군 제3훈련비행단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비행단 15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지난 2003년 11월 14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약 8년간 비행단 소속 4개 비행교육대대가 함께 이룩한 것으로서, ‘처음부터 올바르게, 기본부터 충실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 부대원의 땀과 노력으로 달성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기록은 국내 기술로 개발, 생산한 KT-1 항공기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국내 항공기 개발기술의 높은 수준과 탁월한 비행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주는 계기가 되었고, KT-1의 고유한 특성과 성능을 고려한 비행단의 과학적 훈련시스템이 뒷받침 된 결과임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이날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기록 수립의 주인공이 된 교관조종사 임형호 소령은 “대기록을 수립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비행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의 결과로 오늘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항공작전전대장 이건승 대령(47, 공사35기)은 “국산 기술로 개발한 KT-1 항공기로 달성한 기록이어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무사고 비행기록의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정예조종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만시간동안 비행한 거리는 약 36,000,000NM (64,800,000㎞)이며, 이 거리는 무려 지구 1,621바퀴 또는 지구에서 달까지 85회 왕복 할 수 있는 거리와 같으며, 날짜로 환산할 경우 6250일, 즉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무사고 비행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60년의 긴 역사를 지닌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과학적인 비행교육 체계를 갖추고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모든 대대원이 무사고 비행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비행기량 뿐만 아니라, 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종능력과 리더쉽을 겸비한 최정예 조종사를 양성하는 ‘名品비행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2011년 02월 17일 12시 1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