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에서는 구강기능 회복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83명과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도지사 공약사업) 94명을 대상으로 3억 5,474만 원의 사업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17,690명에 이르며, 시술은 상·하악 양측이나 한쪽에 전혀 치아가 없거나 현재 치아기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부의치를 우선 선정 시술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틀니보급을 희망하는 대상자 신청접수는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가까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25일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10일간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여 구강상태와 전신건강상태, 의치제작의 용이성, 시술 후 예후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관리방법, 적응과정, 사후관리 등의 교육을 한 후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의뢰 하여 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단 도지사 공약사업은 3월 중순 지침에 따라 대상자 선정기준이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