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11년도 하수도공기업 경영성과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수급 위기 대처 방안으로 전력비 절감운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압 수전전력의 계약전력과 요금체계를 분석하여 계약 종별을 산업용(을)·(병)에서 산업용(갑)으로 변경시행 함에 따라 연간 1억 5,100만 원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계별, 시설별 전기역율 재조사, 방류수 여과기 등 각종 동력설비류 가동시간 조절, 동력설비 적정동력 파악 조절, 여름철 동력부하관리 계획적 운영 등으로 전력사용량을 크게 줄여 2011년도 하수도공기업 전력비를 2010년 13억 3,000만 원에서 2011년도 11억 3,000만 원으로 2010년 대비 15%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력비 절감운동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적 사용에 관심을 높이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 슬러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바이오, 폐기물) 발생시설 개선과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등 하수도공기업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