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지정 사천유일의 기숙형고교로 선정되어 2011학년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용남고등학교(교장 백중기)에서는, 지난 11일 학부모,학생,교사가 하나되는 열띤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제41회 졸업식에서 97명의 졸업생의 장도를 축하하였으며, 이날 졸업으로 그간 총7,111명을 배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고를 꿈꾸고 있는 용남고등학교는 2009년 기숙형고교로 선정된 이후 매년 각지에서 성적우수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2011학년도 신입생은 1968년 개교이후 학력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학교측은 밝히고 있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용남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총동창회(회장 조선구)에서 1억원을 목표로 모금하고 있는데 우선 모금한 3천만원, 용남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시환)에서 모금한 5천만원, 용남고 교직원이 모금한 2천만원, 그리고 창원소재 동구기업 류병현대표이사가 2백만원, 김해장유소재 백정이 해돋이유치원장이 2백만원, 선진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연진회장이 1백만원 등 1억여원이 답지하여 졸업식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용남고 백중기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영광스런 졸업축하와 함께 영원한 용남인으로써 대학생활이나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와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한 힘을 보태주신 한분 한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용남고등학교는 사천유일의 기숙형고 출발을 계기로 지역교육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품 거점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역주민, 동문, 학부모님과 각계각층의 모든분들께 용남고 발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