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수양초등학교 학부모 집중 상담일 운영 』
수양초등학교(교장 하종오)는 지난 14일부터 31일일까지 ‘학부모 집중 상담일’로 정하여 전화와 이메일 등 다양한 상담 방법을 안내하고 학부모에게 상담 희망일을 신청받았다. 상담시간은 오후 2∼5시. 첫날, 교실은 오후 7시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으며 맞벌이 부모를 위해 야간상담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찾아가는 학부모 서비스의 일환으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만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획되어 개교 이래 삼 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상담 영역은 공부하는 방법과 진로와 적성, 신입생의 학교 적응 문제, 친구 관계, 학생의 성격을 포함한 정서적 영역인 행동과 습관 문제, 학생의 학교생활 등을 집중 상담할 계획이다.
허미숙(1년 문호정 어머니) 님은 “가정에서는 말이 없어 의견 발표는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물음에 담임교사(문옥순 선생님)는 “자기 의견은 뚜렷하며 목소리는 적당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침에 10분 책 읽기 시간이 있는데 집에서는 책을 몇 권 읽는지 궁금합니다.”라며 나란히 앉은 자리는 학생에 대한 이해 및 학교생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학부모와 교사는 진정한 학생을 사이에 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었다
학교에서의 교우관계와 특히 발표할 때 목소리 크기가 가장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자세히 파악하여 말씀해 주시니 안심이 되고 늦은 시간까지 배려해주시니 감사하다며 걱정거리을 떨쳐버리고 귀가하는 모습이 밝아보였다.
학교장은 “학부모와 개별 상담은 학생의 학력 향상, 문제 행동 예방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며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와의 유대관계가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라며 상담주간은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효율적인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가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2011년 03월 17일 10시 5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