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농사메모 』 요즘 꽃샘추위 등 심한 일교차로 인해 소홀해 질수 있는 벼농사 못자리설치 사전준비, 월동작물 습해예방을 비롯한 시설채소 보온관리와 병해예방 대책에 유의하고 환절기 가축전염병 예방관리에 적극 힘쓴다.
1. 벼 농 사
우리지역의 기계이앙 상자모 파종적기가 4월상순이므로 먼저 충실한 종자를 골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 소독을 한 다음 볍씨담그기를 하되 이삭선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종자 소독약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소독한 후 볍씨 담그기를 한다.
볍씨로 전염되는 병해충은 도열병, 키다리병,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으로 볍씨는 24시간 소독한 후 담그기를 한다. 볍씨담그기는 저녁에 보온을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하여 일주일정도 해야 하는데 하루 3~4회정도 저어 볍씨가 수분을 골고루 흡수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논보리는 습해가 우려되므로 고랑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다시한번 정비해주고 특히 못자리 예정지 주변의 논보리는 배수구를 깊게 파주어 물빠짐이 좋도록 한다.
감자 싹틔움 상은 18~25˚C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하되 밤에는 5˚C이하로 내려가거나 낮의 온도가 30˚C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고구마싹이 나온 묘상은 23~25˚C정도의 온도와 70%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3. 채 소
요즘 계속되는 심한 일교차에 대비해 밤에는 열매채소 12℃, 잎채소 8℃ 이상이 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하며,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를 대비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어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하여 피 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도록 관리하고, 비닐하우스의 피복물은 아침 일찍 걷어주어 햇볕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안의 온도가 30˚C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4. 축 산
봄철 해빙기와 강풍에 대비해서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하여 붕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보완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구제역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발생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차단방역을 하고 특히 3~4월은 황사발생 등으로 구제역 발생요인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차단방역과 정기적인 축사소독을 실천토록 하고 매일 가축의 상태를 관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이나 1588-4060 또는 1588-9060으로 신고한다. 2011년 03월 24일 11시 1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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