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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화력본부, 통장협의회 봉사단체장과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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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김재한)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화력본부 상황실에 동지역 통장 협의회장, 각 봉사단체장 등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월부터 삼천포화력본부가 주최해 오고 있는 서정시인 박재삼의 문학공감 행사에 따른 홍보와 발전 방향에 따른 간담회였다.
먼저 삼천포화력본부의 현황을 동영상으로 시청, 주변 지역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폐쇄적인 회사에서 개방형의 회사로 전환하면서 관광자원화 하므로서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재한 본부장이 직접 상세한 설명을 하므로서 이해를 돋우는데 힘썼다. 설명에서 향후 내방객을 20만명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기반으로 화력본부의 개방과 안내원 양성으로 우리나라 최첨단 발전시설을 알리는데 전략을 세워나가겠다는 포부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2,214,886㎡의 부지에 2조6천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로 석탄전소 발전소로 1~6호기가 가동중이고 시설용량 324만kw 대용량 발전소로서 1일 생산량 6,700만kw/h로 국내 총 전력생산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부산 전역의 전력 소비량 충당)
1일 3만톤 정도 사용되는 석탄은 전량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방파제의 길이는 1.2km로서 태풍 내습 등을 대비, 부두시설은 약1km로 10만톤급 선박 2척이 접안 가능,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과 어울리게 디자인된 굴뚝의 높이는 200m(60층정도 아파트의 높이)로서 굴뚝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는 백연 현상이라 하는데 겨울철에 입김이나 자동차 배기가스의 수증기가 하얗게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했다.
특이한 것은 보일러를 냉각하고 흘러나오는 바닷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건설된 세계 최초의 “해양수력발전소”가 가동중이며 시설용량 4,740kw 1일 평균 8kw/h의 전력(약1,200가구정도 사용가능)을 생산하고 있으며 탈황설비, 탈질설비 등 최첨단 환경설비를 가동하여 청정 한려수도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는 남양동 통장협의회 박동근 회장이 지역 협력기금 지원의 혜택을 남양동은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하자 답변에 나선 본부장은 다른 방법으로라도 올해부터 지원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1시간에 걸친 견학으로 삼천포화력본부의 여러분야에 관한 의아심을 이해시켰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3월 24일 11시 3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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