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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지역사회 도우미 역할 하겠다” 』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안종현)에서는 지난 26일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연락을 받고 곤양면 중항리에 사는 고령의 독거노인 김모씨(90) 가정을 찾아가 봄철 주건환경 개선 일환으로 산뜻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40년의 노후된 전기시설 전체를 교체하여 주었고, 빨래, 마당청소, 노후지붕수리, 쓰레기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었다.
안종현 사천지사장은 “지역내의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역사회의 도우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옥종수 과장(50)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혼자사는 할머니의 댁을 가는데 마을에 차량을 주차하고 외솔길로 된 산길을 한참 걸어가서 작업을 하는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오래된 전기시설과 겨우내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 주니 할머니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걸 보고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보람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의 김모(90) 할머니는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이 찾아와 어려운 형편에 엄두도 나지 않는 전기시설을 수리도 해주고 또한 말벗도 되어 주고 안부까지 챙겨주어서 고맙고, 직원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1년 03월 31일 11시 1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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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