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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미디어영상위 영상제작 지원 박차 』
최근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이하 미디어영상위)가 지역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제작지원의 폭을 넓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미디어영상위 사무국에 따르면 고등학생 신분으로 촬영은 물론 연출,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해결해 화제가 된 진주 지역 고등학생 영화 연합 동아리 ‘카르페디엠’에 고품질 영상 촬영 장비를 지원하고 장비 사용과 관련한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진주 지역의 대아고, 제일여고, 동명고 등의 방송, 영화 동아리연합 ‘카르페디엠’은 단편드라마 ‘첫사랑’을 자체 제작해 지역 케이블방송에 ‘영화제작동아리’로 소개된 후 꾸준한 정기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미디어영상위가 카르페디엠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 신분으로 지니고 있는 여러 취약한 부분들을 보완해 줄 예정이다. 비디오 테잎 기반의 촬영 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조악한 사운드와 화질을 HD 기반의 영상과 음향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기술 교육과 그에 상응하는 장비 지원까지 모두 같이 이뤄진다.
카르페디엠의 첫 작품 ‘첫사랑’에서 연출 및 촬영, 편집을 도맡아서 진행한 강지석 군(대아고등학교 3학년)은 “제가 속한 촬영팀을 선뜻 돕겠다는 분들이 나타나서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 학생 신분으로 촬영 때마다 장비문제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며 “ 미디어영상위에서 지원받는 촬영장비들을 잘 활용해서 졸업 전까지 개인 작품, 카르페디엠 작품 포함해서 2~3 작품 정도는 더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 03월 31일 11시 1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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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