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돕기 위한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영농기인 5월부터 6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과수,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마늘수확, 단감·배·포도 등 과일솎기와 봉지 씌우기, 농로정비, 폐비닐수거, 비닐하우스 철거, 환경정비 등이며, 지난해 상반기 1,84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일손지원 희망자와 일손부족 농가 파악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전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에 ‘농촌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시 소속 전공무원에 대하여는 일손 돕기 기간 중에 1회이상 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하여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해와 농촌의 노령화로 인하여 일손이 많이 부족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군부대, 기관단체, 실과소, 기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 지원에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