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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농수산물 중국서 ‘인기’ 』
경남도가 지난 1일부터 중국 상하이 갤러리아마트에서 개최한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판촉전’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일 경남도에 따르면 1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8개 시·군 13개 업체가 44개 제품을 전시·판매하였으며, 제품별로는 유자차, 흑마늘진액, 감식초, 죽염된장, 음료 등 농산가공품 24개 품목과 조미김을 비롯한 건멸치, 쥐포 등 수산가공품 20개 품목이 중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수출상담 결과 중국 청도통세걸상무유한공사 최경노 대표는 거제 농산물 수출영어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유자차와 새남해농협과 도울농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흑마늘진액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46억원 상당의 수출거래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무한가력이상무유한공사 손수춘 대표는 중국에서 꾸준히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조미김을 구매하기 위해 9억원 상당의 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남도 관계자는 “진주에서 생산되는 꼬방시 조미김은 오는 6월 경에 처음으로 컨테이너에 선적돼 중국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같은 실적과 관련해 사전에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44개 품목을 선정했고, 중국 청도통세걸상무유한공사 최경노 대표(바이어)의 협조로 현지 유통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통한 판매와 시식행사를 병행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이 거대한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특판전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실무전문가 2명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판촉전 지원과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으며, 재중국한인회 안태호 부회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2011년 05월 12일 10시 4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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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