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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 』
뜨거워진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4월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지표들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평균낙찰가율이 100%를 유지하고 있는 등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수가 전국 대비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 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56건으로 지난 3월 153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낙찰건수 역시 지난 3월 98건에서 4월 221건으로, 낙찰률도 86.3%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 46.9%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낙찰가율은 지난 3월 107%보다 오른 108%로, 평균 응찰자는 5.9명으로 나타났다.
4월 경남 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과 낙찰가율 부문 모두 양산시 아파트가 차지했다. 동면 석산리 석산한신휴플러스아파트가 38명이나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4%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양산시 소주동 양산서창대동아파트가 첫경매에서 첫경매에서 1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64%에 낙찰됐다.
반면, 4월 경남 토지 경매시장은 지난달과 지표가 비슷한 가운데 평균응찰자수만 소폭 상승했다. 응찰자 부문 1위는 합천군 초계면 초계리 답이 차지했다. 19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11%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리 답이 차지했다. 감정가가 소액이라 낙찰가율이 높았다.
지지옥션 한 관계자는 “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월 대비 0.7명 하락한 6.1명으로 지표가 올해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며 “수도권과 달리 경남의 경우 일반 시장의 매물이 귀하고 향후 시세 상승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한 매수자들이 경매물건의 선점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1년 05월 19일 11시 1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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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