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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남고, 구옥회 해군제독 초청 안보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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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천유일의 기숙형고교로 선정되면서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용남고를 꿈꾸며 전교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는 용남고등학교(교장 백중기)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제56주년 현충일에는 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참배와 전공비 및 선진성 주변 정화활동에 이어, 20일에는 용남고등학교 출신인 구옥회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해군소장)을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 강연을 갖고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 등 국제정세 인식과 국가안보 태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강연은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구옥회 제독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국제 정세와 9·11테러, 동북아 안보 환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남한과 북한을 비교해 보고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롯하여 국제환경에 대한 위기관리 태세를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앞으로 성장해 가면서 공짜를 바라지 말고 도전정신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떳떳이 목표를 성취하는 자랑스런 후배 용남인이 되어달라는 당부와 격려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훌륭한 멘토/멘티 시간이었다면서, 북한이 6·25 기습 남침을 감행하여 500만 동족을 살상하고 전 국토를 초토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휴전 이후에도 연평도 포격까지 총 2,800여회의 크고 작은 무력도발을 감행하여 동족을 살육하고 전쟁공포에 떨게 했다는 사실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값지고 보람된 계기가 되었다.
백중기교장은 학생들에게 ‘위협을 위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에 대처할 의지와 능력과 수단을 재 무장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국가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바로 61년 전 6·25전쟁이 준 뼈저린 교훈이자 제2의 6·25를 막기 위한 절실한 가르침임을 깊이 인식하여 모름지기 지금은 뒷짐 지고 국가안위를 걱정하는 것만이 우국이 아니라, 앞장서서 실제로 보여주고 행동하는 애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유일의 기숙형고교인 용남고는 최근 대학입시 전형이 입학사정관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동아리,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진학진로에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2011년 06월 23일 11시 4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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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