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이광수)는 최근? ‘불법도축, 급식소 및 식당납품’보도 여파로 6월 현재 도내 단체급식소(초·중·고) 및 시군에서 수거 의뢰한 쇠고기와 축산진흥연구소 자체적으로 수거한 쇠고기 등 321건에 대해 한우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한우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젖소·육우·수입고기의 한우고기 둔갑 판매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의 건강한 식탁의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단체급식소 납품고기는 물론 시중에 유통판매 되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부정 불량 육류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에 철저를 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육단계 DNA 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축산진흥연구소는 하반기에도 310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쇠고기의 출생, 도축, 포장처리,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 안전성 문제 발생시 이력추적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DNA동일성 검사 교육기관으로부터 담당자의 검사능력 배양 및 정도관리능력향상을 통해 수입육과의 감별은 물론 쇠고기 원산지 단속, 등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쇠고기 정보를 제공하여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부정축산물 유통예방 차원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육고기(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식용란등)에 대해서 식중독검사, 유해잔류물질검사(항생제, 합성항균제, 농약, 중금속등), 미생물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위생감시를 강화하여 하절기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