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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국제일의‘강소농’육성에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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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농업대학 프로그램이 강소농 육성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농업대학 내 단감, 친환경농업, 참다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지역 농업인의 기술 수요를 충족시켜 온 결과, 단감은 전국제일의 과일 생산과 생산량의 40%에 달하는 수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면서 올 해 농진청의 제1차적인 강소농 컨설팅 품목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 농진청과 경남농업기술원, 사천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육성되는 사천지역 강소농 지원 농가수는 전국의 다른 시군보다 38%나 많은 138 농가에 달하며, 이 중 15%의 농가가 여성농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천센터에서 농업인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송혜경 지도사는 “농업인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서는 눈높이에 맞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이 병행되어야 한다.”라면서, “그러한 노-하우를 지켜나가면서 농업대학 수료자를 중심으로 ‘희망이 보이는 사천농업이야기’책자를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농업인께 더 잘살아 보자는 희망의 동기유발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천농업대학 제3기생인 농사경험 10년째의 김상점씨(42,여)는 ‘농업도 경영이다’는 내용으로 작물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농업경영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농산물의 판매 전략을 등한시 하는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5년까지 사천 관내 8천 농가의 13%인 1천 농가를 국내 시장에서는 물론,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파고에도 불구하고 전국제일의 강소농으로 발전시키고 농업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사천농업대학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사천농업대학 수강생의 곤명면 선도농가 견학 행사에 참석한 농진청의 작물환경과 강위금 과장은 “앞으로 농촌진흥기관에서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사천농업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1년 06월 30일 11시 5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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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