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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초 학구 내 다문화 가족 간담회 개최 』
지난 15일 사천시 사남로 1074에 위치한 삼성초등학교(교장 김용길)는 사남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사남면 사무소에서 제공해준 다문화 가족들 명단을 보고 우편으로 초대장을 보낸 후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남기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교 앞 주원 산오리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의 자리에는 6개월 된 아기와 같이 참가한 베트남에서 시집 온 사남면 종천리 도투이둥씨와 남편 이재열씨를 비롯하여 여러 중국 동포분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다문화 가족으로서 겪은 경험이나 학교나 지역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기탄없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 있었다. 특히 베트남 며느리 도투이둥씨는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있는 초등학교에 방문해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고 있는지 보고 싶다고 대답하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중국동포 한 분은 영어를 꼭 배우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말하기도 하였다.
교장(김용길)은 “삼성초등학교가 사남면의 다문화 지역중심화 학교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가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타국에 와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고생하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2011년 07월 21일 11시 1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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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