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이동통신사업에 중소기업체가 출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무선이동통신기술인 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를 기반으로한 제4이동통신사업 범중소기업계 출자자 모집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서석태)에 따르면 여름휴가 일정 등의 이유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의 기간연장 요청에 따라 당초 지난 8일 마감예정이었던 제4이동통신사업 출자자 모집 신청기한을 이달 말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4이동통신사업 허가신청은 당초 예정대로 이달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한도는 1백만원 이상이며, 오는 8월말에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에 이어 10월말에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접수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길지 않았고, 휴가기간까지 겹쳐 관심있는 도내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 등이 출자를 검토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최대한 많은 도내 중소기업과 관련단체가 범중소기업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한다는 취지로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055-212-1177) 또는 제4이동통신사업추진TF팀 (02-2124-330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