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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팔만대장경 축제 열리는 합천에서 하계 연수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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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회장 박상길) 주최 2011하계연수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1개월여 앞두고 개최되었다. 이번 경남지역신문협회 하계연수대회는 합천신문사(사장 박황규) 주관으로 8월 26일~27일(1박2일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소재 해인사관광호텔에서, 박상길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경남도내 17개 시군의 지역대표신문인 17개 신문사 발행인과 기자를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 지역문화 창달과 언론윤리 강화 및 경남지역신문협회 공동발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하계 연수회로 개최되었다. 경남지역신문협회는 현재 20개 시군에 각각 1개 신문사가 지역대표로 선발되어 구성된 협의체다.
연수회 첫날인 26일 정오 ‘대장경밥상' 지정 업소인 가야면 소재 백운장 식당에서 합천의 청정농산물로 만든 ‘대장경밥상’을 시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011대장경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을 방문하여 팔만대장경 홍보영상물을 관람하였으며, 이어 해인사관광호텔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원들에 대한 연수회 강의가 있었다. 첫 시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겸 부산경성대 신문방송학과 우병동 교수의 <언론보도와 명예훼손>이란 주제의 2시간 강의와, 충북 옥천군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이사의 <지역신문 경영전략 및 발전방안>에 관한 신문사 경영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날 강의에는 특별히 경남도청 차신희 공보관이 참석하여 경남지역신문협회 회원들의 진지한 수강태도를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저녁 7시부터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합천군의회 의장, 문준희 경남도의원, 조삼술. 정재영 합천 군의원, 야로중학교 손국복 교장, 이성보 가야면장, 방진봉 공노조 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한 합천지역의 다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친선의 밤' 행사가 시작되면서 하창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도내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각 신문사에서 합천을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9월에 열리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박상길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회장은 회원사를 대표하여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장, 문준희 도의원에게 합천군 방문 기념으로 기념품을 전달하였고, 합천의령농기계 최금석 대표는 박상길 경남신문협의회장에게 대장경천녀대축전 티켓 25매를 전달했다.
이어서 향토가수인 주수연과 박정희(대구에서 활동), 정유미 등 지역 가수들이 무대에 나와 배철희씨의 기타 반주에 맞춰 합천아리랑 등 흥겨운 노래를 불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다음날 27일, 조조(早朝)에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해 7개의 다리와 500m의 데크로가 새롭게 조성된, ‘홍류동’의 계곡(6km)길을 따라 최치원 선생이 말년에 노닐던 농산정을 탐방하고 귀로에 ‘해인사 소리길’을 걸었는데, 회원들은 그동안 접근로가 없어 말로만 듣고, 볼 수 없었던 가야산 홍류동 계곡의 절경에 도취되어 회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일보경제부 김해뉴스 특파원 박진국 기자의 <지역밀착형 기획탐사보도>라는 주제로 "언론과 명예훼손"에 관련된 지역신문 경영에 대한 발전적 방향, 그리고 기획탐사 보도와 그 방법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회원들은 해인사에 들려 일주문에서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장경각과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주요 전각 등 해인사 경내를 견학하고 2일간의 2011 하계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모든 연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한국지역신문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박상길)는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중심 언론 매체로서 지역주민의 여론과 정서를 바르게 반영하고 지역신문협의회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내 17개 지역신문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개월마다 시군 회원사별로 정기월례회를 갖고 상호 정보교류와 지역공동 홍보, 지역언론인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연수회, 지역신문권익신장 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내 시군의 주요 뉴스, 관광지, 특수시책 등을 홍보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소속신문사: 거창신문, 경남여성신문, 고성신문, 남해신문, 밀양신문, 사천신문, 양산신문, 의령신문, 통합창원신문, 창녕신문, 한산신문, THE함안신문, 합천신문, 주간함양, 거제신문, 아림신문, 뉴스경남 등)
이번 경남지역신문협의회의 하계 연수회는 2일간의 연수 일정었지만 이를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의 운영과 회원사 회원간 긴밀한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하고 뜻있는 자리였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 2011년 09월 08일 11시 0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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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