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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YWCA, 유기농 손두부 체험활동 』
사천YWCA(회장 김영자)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농촌생활 이해교육 및 체험활동인 ‘농촌의 여왕이 되는 지름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의 여왕이 되는 지름길’은 지난 4월 사천YWCA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2011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현실에 맞춰 기초 영농교육 및 우리지역 주요작물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기반 마련을 돕는 것이 그 목적이며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암초록 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유기농 손두부 만들기’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생들은 우리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메주콩을 멧돌로 직접 갈아보기도 하고, 큰 가마솥에 콩물을 넣고 큰 나무주걱으로 끓이기도 해보았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뜨거운 콩물에 경상대학교가 개발한 천연 응고제를 넣어 순두부로 응고되는 과정과 두부틀에 넣으니 고소한 냄새가 나는 두부가 완성되는 과정을 모두 체험하였다.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두부이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이민여성들이 두부만들기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베트남, 중국 등에서 온 이민여성들은 본국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두부와 국산두부의 맛을 비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1년 10월 27일 11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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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