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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군 합동 화재진압 훈련 실시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달 26일 기지 외부에 위치한 영외탄약고에서 2011년 후반기 관·군 합동 화재진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절차 및 지휘·통제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탄약고 근처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 이 훈련은, 화재진화요원의 진압능력을 숙달·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소방서와의 합동 대응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훈련은 화재상황을 인지 후 기지 내 초도진화조가 즉각 출동하여 초기대응을 하고, 뒤이어 진주·사천소방서의 소방차가 출동하여 합동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독차와 구급차가 함께 출동하여 화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해들에 대비하였고, 비행단의 병력 90여명과 진주 및 사천소방서의 굴절차, 펌프차 등이 동원되어 실제 상황 버금가는 훈련이 진행되었다. 한편,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이에 앞서 24일 진주·사천소방서 관계자들과 사전관계관 회의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병력 및 장비지원 규모,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였다.
이 날 훈련을 주관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기지작전과장 이동윤 대위(32, 사후108기)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화재발생시 군과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동절기에는 날씨가 건조해져 화재의 위험이 더 큰 만큼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11월 03일 11시 1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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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