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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초등학교 절장시조집 펴내 』
정동초등학교(교장 김형진) 어린이들이 절장시조집을 펴내 꼬마 시조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월 정동초등학교에 부임한 김형진 교장의 지도 아래 3학년 이상 학생들이 틈틈이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지닌 특징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시조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키워온 실력으로 재미있고 고운 생각을 담은 시조 작품들을 모아 절장시조집으로 펴냈다.
어린이들의 시조 공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형진 교장은 “이제 시조 공부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지도로 조상들로부터 이어져 오는 시조의 진정한 멋을 알고 이를 발전시켜갈 수 있는 탄탄한 기초를 지닌 어린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생각이 시조집으로 편찬되어 나오자 신기해하며 앞으로 더욱 우리 시조를 사랑하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1월 03일 11시 0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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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